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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6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 에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은 초기 투자 부담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9억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ESS·EMS 사업의 구축 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보급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3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공단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은 제로에너지빌딩과 수요자원 거래,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필요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중소기업은 90%, 중견기업 70%, 대기업 40%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며,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그간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의 홍보를 개별적으로 실시하였으나 사업에 대한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ESS, EMS,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등의 에너지신산업이 더욱 확산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전력피크 저감 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