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E] 봄나들이, 벚꽃 다음은 ‘귀여움’ 폭탄? 서울 근교 가볼만한 동물카페 명소 3곳

봄나들이하면 매년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이 떠오릅니다. 여린 벚꽃 잎이 분홍색으로 흩날리는 모습은 어느새 봄의 빛깔을 상징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봄은 사실 겨울을 이겨낸 역동적인 생명력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넓은 야외 공간을 마음껏 즐기는 동물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제안합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귀여움 한도초과 동물까페 3곳을 모았습니다. [강신현 라이프에너지 서포터/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피피카페/ 경기도 파주시

이름값을 하듯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넓은 대형 운동장이 있습니다. 운동장 한 가운데에는 바람개비가 꽂힌 커다란 언덕이 있습니다. 언덕 안에 여러 견종의 몸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터널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애견 수영장도 연다고 합니다.

실내는 벽돌타일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음료는 P피넛플랫입니다. 디저트로는 요거트와 각종 케익 메뉴가 있습니다.

피피카페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에서 도보 10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반려견 입장요금을 따로 있고, 1인 1잔이 원칙입니다. 안전을 위해 미취학 아동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고양이정원 개화점/ 서울특별시 강서구

▲고양이정원 개화점.강신현 서포터 제공

 

고양이정원 개화점은 한국 최초 야외 고양이 까페입니다.

이곳의 울창한 야외정원은 돗자리를 깔고 오랫동안 바깥 공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 넓은 정원은 도심 속 지친 현대인들 힐링 쉼터면서 동시에 반려묘들의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실내 공간에는 테이블 곳곳 고양이들이 쉬고 놀 수 있는 방석과 장난감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으로 나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돼 냉장고에서 하나씩 꺼내 마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개화산역 2번 출구에서 개화초등학교를 지나 개화 119 안전센터를 지나는 골목입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 개화산역에 위치한 개화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 프리베/ 경기 의정부시

▲카페 프리베.강신현 서포터 제공

 

카페 프리베는 공원을 연상할 정도로 크고 넓은 공원이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이곳의 정원은 수풀이 우거지고 푸른 잔디가 드넓게 깔려 수목원을 떠올리게 합니다. 카페 프리베의 가장 큰 특징은 승마 클럽과 함께 운영돼 나들이 이용객을 위한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승마 체험장이 있습니다. 어린이 승마장은 30개월 이상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이용 가능한 작은 포니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마는 두 바퀴 산책으로 구성되며 요금에 먹이주기가 포함됩니다.

4층 건물 중 2층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합니다. 이용시간은 까페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레스토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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