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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운영 본격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1 01:10

도내 전역 임대 아파트 단지, 복지시설, 농촌·산간지역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지역별 · 연령별 이용 불균형 완화 기대...저소득층 1인 당 연간 11만원 지원

[크기변환]사본 -누리터 (1)

▲누리터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31일 2023년 경기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누리터>는 이동이 편한 트럭을 활용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이나,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18개 지역 29곳을 방문, 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따라 올해는 약 60회로 운영 횟수를 확대했으며 경기 북부와 농촌·산간 지역 등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문화상품 장터와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누리터>의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적 · 환경적인 차이로 발생하는 가맹점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고, 카드 이용 정보에 취약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3년 <누리터>의 운영기간은 3월부터 오는 9월까지이며, 지난 29일 동두천시를 첫 시작으로 포천, 양주, 연천, 안성 등이 예정돼 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며, 공연·영화·전시·도서·교통·숙박·관광시설·체육시설 등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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