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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한 이번 식목일 행사는 산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저감 기능을 지닌 산림자원의 경제-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양주시산림조합 관계자, 양주시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1.6㏊ 규모의 조림예정지에서 손수 구덩이를 파고 낙엽송 43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올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며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1973년부터 10년 단위로 치산녹화계획(현 산림기본계획)을 수립, 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회복한 국토녹화사업이 50돌을 맞는 해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올해 관내 30㏊ 규모의 임야에 낙엽송-자작나무 등 61만9000본 식재를 목표로 활발한 조림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녹화 50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조림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권광중 양주시 산림과장은 30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직접 나무를 식재하며 주요 탄소흡수원이자 생물다양성 보고로 알려진 산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식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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