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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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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최대 3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0 09:47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및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고’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 수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포시가 전액 시비를 들여 추진하며 관내 소상공인 업체 80곳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서류 제출은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군포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 및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 및 업력이 긴 장수 소상공인은 선정에서 우대한다.

군포시는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4월14일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원 사업을 진행항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CCTV, 안전-위생설비 등) △POS(결제단말기) 관련기기?프로그램 구매 지원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오프라인 광고 등)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공급가액 90%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비를 수령하며, 소요예산 3억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여 군포경제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모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 및 제출서류는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또는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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