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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9 20:21

9일 고향사랑기부제 특강…기금 통한 지역발전 전략
기부 분위기 고조...자발적 상호 교차 기부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 노력

▲영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9일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를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이용한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영월군은 9일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및 기금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신 교수는 ‘고샹사랑기부제 교과서’ 저자이다.

이번 특강은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월 그간 교류를 지속해온 영월군 남면사무소와 단양군 영춘면사무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상호 교차 기부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 8일에는 평창군 인재육성과와 영월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의 교차 기부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내 참여 열기가 뜨겁다.

또 지난 6일에는 조현상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장과 직원들이 200만원을 기부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해는 제도구축 및 답례품 위주의 기반조성의 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기부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기금사업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홍보 전문 요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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