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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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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기회평등 넘어 결과평등 지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9 07:48
최대호 안양시장 8일 ‘공정을 포용하라 캠페인’ 참여

▲최대호 안양시장 8일 ‘공정을 포용하라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단순히 기회 평등이 아닌 결과 평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공정(equity)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 평등(equality)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주제인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에 공감하는 의미로 두 팔로 자신을 감싸안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두 팔로 자신을 감싸안는 제스처는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올해 주제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캠페인 공식 제스처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미국 뉴욕에서 여성노동자 15만여명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투표권 쟁취를 요구하는 노동운동에서 유래됐다. 유엔이 1975년 공식 지정했으며 세계 각국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도 이날을 기리며 "차이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고, 성-연령-장애 등을 고려해 개개인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양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 첫 지정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며 "여성 등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기회 평등을 넘어 공정을 향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부터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연도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부서공통지표 운영,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 여성안심폴리스 운영,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사업 등 5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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