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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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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임대주택 119세대 인수…서민주거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9 01:42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건설되는 임대주택 119세대를 광명도시공사에서 인수-운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9세대 임대주택 인수는 광명시민 주거안정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사업발굴에 힘쓸 계획이며, 필요하면 어디든지 찾아가 적극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원도심 뉴타운, 재건축, 도시재생 등 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대책과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 중 하나로 임대주택 효율적인 매입 및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해 2022년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해 광명도시공사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광명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사업 현장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 인수하기로 했던 광명16구역 등 총 33세대 임대주택을 국토교통부-경기도 등과 협의를 통해 광명도시공사가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주택 공급 노력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박승원 시장은 3월7일 임오경 국회의원실에서 경기주택공사 김세용 사장과 지역현안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재개발-재건축 시 발생되는 공공매입 임대주택을 광명도시공사에서 인수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 재건축 현장으로는 처음이자 단일 임대주택 인수 규모로는 최대인 철산 8-9단지 임대주택 92세대와 재개발 현장인 광명1구역 임대주택 27세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16R구역의 임대주택 21세대는 2일부터 8일까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공모했다. 세부사항은 광명도시공사 청약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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