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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46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이 통과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 신·구 도심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집중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시민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생활 안정과 위축된 경제회복을 위해 ‘광명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광명시 모든 가구에 1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 예산 120억원을 편성했다.
또 신·구 도심 균형발전 차원에서 △일직동 광명역세권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5억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용역 4억원 △이주 원주민공동체 공간 조성 6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3억5000만원 △공유부엌 조성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광명 올레길 조성사업 7억원 △보행환경개선 사업 18억원 △도심 속 생활권 정원 도시 확충사업 23억원 △시민체육관 태양광발전 장치 설치공사 4억원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정책 추진에 2억3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현안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40억원 △학교 다목적 체육관 운영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 6억원 △광명대교 경관조명 설치 7억원 △치매안심센터 환경개선비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는 이외에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를 의결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기준이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련 조례도 정비돼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통해 책임성-대응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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