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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지역화폐 국비지원 844억원 감소..현재 대안 마련 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8 14:50

총체적 난국, 정부 강하게 비판...배분 기준,공정과 상식에서 이뤄져야

[크기변환]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시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 지역화폐 국비지원액이 전년 대비 844억원 줄어들었다"면서 "지역화폐 예산 차등지급 재고 요청도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현재 대책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총체적 난국이다. 민생을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방안을 도청 간부들과 연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에 올린 SNS 글을 통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지역화폐 예산 결정을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한 적이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글에서 "행안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예산 배분 기준’은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내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더 많은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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