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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ASF 발생 돼지농가 '6개월 만'에 입식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8 17:20
춘천시청

▲춘천시청 전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동산면 조양리 소재 돼지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6개월 만에 재입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해 9월 ASF가 발생했다. 올해 1월 3일 입식 시험용 돼지 20마리를 데려와 두 달간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재입식을 위한 정밀검사, 환경 시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재입식이 최종 승인됐다.

과거 ASF 발생농장은 재입식을 위해 1~2년이 들었다.

이번 조양리 농장은 농장주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의 협조로 ASF 발생 6개월 만에 재입식을 시작한다.

이번 재입식 성공을 통해 돼지농장 ASF 발생 시 농장주의 의지와 노력으로 단기간에 재입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돼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입식이 시작되면 시는 방역 차량,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농장 출입구 및 주변 유휴지를 소독할 계획이며 양돈농장 농장초소도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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