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원주시, 건축위원회 통합 심의...심의 기간 대폭 단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8 10:50

건축·경관·교통영향평가 통합 심의, 심의 기간 3분의 1까지 단축

원주시 통합 심의 운영

▲지난 3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건축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심의 관련 부서가 통합 심의 운영 회의를 열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대규모 사업의 인·허가 전 건축·경관·교통영향평가 등을 건축위원회에서 통합 심의로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3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건축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심의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개별 심의 시 6~9개월 소요되는 심의 기간을 2~3개월로 3분의 1까지 단축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여 행정절차에 대한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다만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지역에서 30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를 개별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 통합 심의 회의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3일 원주시 통합 심의 운영 방안 마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업 승인을 위해 장시간 소요되는 불편을 개선하고 심의 절차에 대한 신뢰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규제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