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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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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임직원 1회용품 퇴출실천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7 10:04
안산도시공사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포스터

▲안산도시공사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 임직원은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일부터 사무실에서 1회용 플라스틱컵과 종이컵, 1인용 페트병 음료, 1회용 비닐봉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을러 민선8기 안산시 공약인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국무총리 훈령인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실행하며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적극 뛰어들었다.

오는 3월 말까지 사무실 곳곳에 안산도시공사는 다회용품을 비치해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문화 확산을 독려하며, 5월부터는 ‘1회용 컵 반입 제한’을 실시하는 등 1회용품 없는 사무공간을 만든다.

또한 임직원 모두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3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은 다회용 컵, 개인 텀블러, 머그컵 등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이 차지하던 자리를 다회용품으로 바꿔간다.

이런 조치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수영장-헬스장-구내식당 등 안산도시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런 노력으로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은 70%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목표에 안산도시공사는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7일 "일상 속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생활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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