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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소양강 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 창립 총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6 19:58
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지원 연구회 창립총회 (1)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가 6일 오전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에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선임하고 임미선·이무철·양숙희·엄윤순·이승진·김희철 의원(왼쪽부터)이 회원으로 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소양강 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가 출범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연구회는 박기영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임미선·이무철·양숙희·엄윤순·이승진·김희철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소양강 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현황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및 향후 연구회의 주요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기영 회장은 "소양강 댐은 국가 경제성장의 토대가 됐으나 춘천은 50만㎢가 수몰되고 2만여명 주민들의 마을공동체가 파괴됐다. 댐 주변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으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농업소득 감소 및 재산권 침해와 호흡기질환 등 건강권 침해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50년간 댐 주변 지역 피해는 약 10조원에 달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은 연간 수입 약 1800억원 중 피해지역 시ㆍ군에 대한 직접 지원금은 고작 연 30억 수준"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구회를 통해 댐 운영ㆍ관리, 댐 사용권 확보, 주변 지역의 피해보상 및 발전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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