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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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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기신도시 시민계획단 출범…공감도시 구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6 14:19
박승원 광명시장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발족식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발족식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3기 광명시흥신도시 개발과정에 참여하며 신도시 미래상을 수립할 수 있도록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을 발족했다.

광명시흥신도시는 작년 11월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수립을 목표로 현재 국제설계공모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구계획 수립 전 광명시민이 바라는 신도시 미래 비전과 목표를 담은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고자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광명시흥신도시 사업개요와 향후 시민계획단 활동일정을 공유하고 3기 신도시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광명시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발족식 개최

▲광명시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시민계획단 위원들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일자리, 교통, 교육, 문화, 환경 등 미래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으로 100년 미래를 담은 신도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계획단을 통해 광명시흥신도시가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상을 담은 시민공감도시로 건설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과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미래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발족식 개최

▲광명시 4일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미래 신도시 시민계획단이 기존 공무원, 전문가 중심 도시계획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신도시 계획을 수립해 진정한 주민 협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계획단 구상이 미래 신도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LH에 지구계획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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