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무관 이상 ‘청렴 다짐 릴레이’ 전개

▲최대호 안양시장 3일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도시를 이어가고자 간부공무원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청렴 캠페인에는 5급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며, 청렴 실천 다짐이나 명언, 사례 등을 안양시 내부게시판 ‘청렴愛안양’에 글이나 사진-그림-영상 등으로 자유롭게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한다.

지명 받은 간부공무원은 7일 이내 청렴 실천 다짐 등을 게시하면 된다. 안양시는 청렴 실천 다짐-사례 등이 게시된 청렴愛안양을 통해 간부공무원은 물론 모든 직원이 청렴을 되새기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3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정하면 지혜가 생기고 청렴하면 존경받게 된다’는 청렴 메시지로 사진을 찍어 청렴愛안양에 게시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정에 청렴을 실천하고 청렴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며 "간부공무원도 조직 리더로서 청렴 모범이 되어달라"고 권했다.

최대호 시장은 다음 주자로 장영근 부시장과 김승건 만안구청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에 따라 청렴愛안양에 매주 2명의 청렴 실천 다짐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청렴도시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안양시는 반부패-청렴 상시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퀴즈대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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