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기 우수제품 ‘홈쇼핑 송출료’ 0.12억지원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참여 업체 모집기한을 당초 9일에서 15일 오후 5시로 연장했다.

이번 방송지원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혹은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며, 올해는 10개 기업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 1곳당 방송 송출료를 최대 1200만원 내에서 지원받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을 방송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공모 업체는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업체 제품은 홈쇼핑 채널 요구조건과 서류조건을 충족할 경우 방송이 가능하며, 방송 진행은 기업 및 상품 특성에 따라 편성된다. 홈쇼핑 방송 특성상 전국 주문을 고려해 업체 제품의 적정 재고 보유가 필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상품선정위원회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업체가 결정된다.

작년 홈쇼핑 홍보지원 사업에는 총 36개 기업이 참여해 약 30억8000만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중 14개 기업 물건은 1억원 이상 판매되는 ‘히트 상품’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5일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은 가장 효과적인 중소기업 성장 발판 중 하나"라며 "도내 우수한 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3월 중 NS홈쇼핑 참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성인용품, 주류, 산업재 등 홈쇼핑 유통채널에서 판매 불가능한 제품이나 법률위반 기업, 참여제한 기업 및 상품 등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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