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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
경기도와 양주시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비를 지원하며 최대 20명 패션디자이너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왔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552㎡ 규모에 개별 창작공간, 특수 봉제실, 포토 스튜디오, 패킹룸 및 원단창고 등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94.5㎡ 면적의 공동 창작공간을 따로 마련해 4명이 추가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입주 디자이너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으며 개별창작공간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시제품 개발비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 섬유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건립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있으며 2022년까지 7년간 54명 졸업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이 중 경쟁력 있는 브랜드인 ‘쎄쎄쎄’는 해외 판로를 확장할 계획인데 올해는 홍콩과 뉴욕에 수주가 예정돼 있어 80% 이상 제품이 경기도내 6개 섬유기업을 통해 생산된다.
또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DDP 디자인랩에서 열릴 ‘2023 F/W 패션코드’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공동 부스관이 마련돼 총 26명 졸업-입주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섬유 기업의 우수한 섬유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