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풍초-감정초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해 학령인구와 학급 수 증가로 부족해진 체육활동 공간을 확충하고, 교육환경 개선비용 지원 대상 학교가 학사시간 외에 학교시설을 개방토록 유도해 지역주민 체육복지를 강화한다.
◆ 교육환경개선 57억투입…통학차량 신규지원
소규모학교 지리적 여건과 일부 초등학교 공동학군 운영에 따른 교통 불편사항도 해소하고자 김포시는 소규모학교 통학차량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7개 소규모학교 통학용 차량구입비를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1000만원까지 지원해 내구연한이 지난 통학차량을 전부 교체했다. 아울러 5개 학교 통학차량 운영비로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올해는 등하교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학교 신청을 받아 양곡중-고촌중 2개 학교에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5400만원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중학군 내 희망순→ 추첨순으로 중학교 배정이 이뤄져 원거리 학교배정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수요자 불만을 개선한다.
![]() |
▲김포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
![]() |
▲김포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
김포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3년간 153억원을 해당 사업에 투입했다. 올해는 50억원을 편성해 3월부터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관내 96개 학교에 신청사업 검토 및 공모사업 심사를 거쳐 각 학교 교과과정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대신 △내 고장 평화-생태-문화 탐방 △유-초-중 교육과정 특성화 △고교 역량강화 지원 △작은학교-큰 꿈 프로젝트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교육협력지구 혁신교육지원센터는 △김포 생태교육 프로그램 △김포 마을학교 운영 △이음버스 운영 등 지역 특색에 맞춰 마을-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김포시는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문화창작 놀이공간으로 장기청소년수련관과 풍무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청소년수련관은 장기동 일원에 대지면적 1만4992.9㎡, 연면적 8473.97㎡,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과학실험실, 로봇코딩실, 요리실습실, 방송실, 창작스튜디오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작년 9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풍무청소년문화의집은 풍무동 일원에 연면적 1955㎡,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활동실, 청소년카페, 창작스튜디오, 소공연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작년 10월 착공했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 |
▲김포시 장기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
![]() |
▲김포시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
김포시는 관내 평생교육 거점인 평생학습관과 읍면동 가까이배움터 운영으로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전문성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 위해 14개 읍면동에 전담 평생교육사를 전면 배치했고, 평생학습자는 근거리 학습망을 활용하고 있다.
시민 설문조사를 적극 반영해 구성한 2023년 정규강좌는 평생학습관 56개 강좌(1172명), 가까이배움터 186개 강좌(3320명)를 연 3기로 운영하며, 시민수요에 맞춘 온-오프라인 교육방식 병행을 통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 주도 두루샘 사업을 비롯해 △5060 신중년 지원 △우리동네 학습공간 △장애인 평생교육도시 운영 △우수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학습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김포 전역을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