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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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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파주경찰서 성매매집결지 단속초소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3 12:17
파주시-파주경찰서 2일 성매매집결지 단속 초소 설치

▲파주시-파주경찰서 2일 성매매집결지 단속 초소 설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2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성매매집결지 내 단속 초소를 설치하고 성매매 행위 순찰-단속 등에 돌입했다.

그동안 파주시와 경찰은 성매매집결지 내 통행량이 많고, 성구매자가 가장 활발히 유입되는 곳을 분석해 초소를 설치했으며, 이 구역을 중심으로 근무인력을 배치해 순찰 및 청소년 안전활동, 성매매행위 단속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파주시-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는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여성에 대한 집중 지원을, 경찰은 해당 성매매집결지를 범죄예방구역으로 지정해 적극 단속을 추진하고, 소방은 화재안전중점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초소 설치로 불법 성매매행위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하게 됐으며, 파주시를 비롯해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 의지를 다시금 천명했다"고 말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성매매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과는 일체 타협 없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가 이뤄질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속 초소는 성매매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심야시간대에 집중 운영되며,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도 합동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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