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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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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포천시 ‘6군단 부지활용’ 3차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3 07:34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와 국방부는 전 6군단사령부 부지 활용을 위한 제3차 상생협의회를 2월28일 개최했다.

6군단은 포천시 주요 경제권인 소흘읍과 포천동 중간에 68년간 주둔하고, 국방개혁에 따라 작년 11월 공식 해체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6군단사령부 부지를 활용하고자 국방부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의 중에 있다.

이날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포천시가 요청한 6군단사령부 부지 활용에 대한 국방부 검토 결과 설명에 이어 민-군 상생을 위한 포천시 추가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포천시 요청에 대한 검토 결과 부대 이전을 위한 작전성 검토 및 후속 행정절차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며, 양쪽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 방안을 찾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포천시는 추가로 6군단사령부 등 산재한 군 시설을 통합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복합타운을 효율적인 군 작전 수행 적합지에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구감소로 인한 군부대 통합 및 개편은 불가피하다. 군도 적극 검토를 통해 산재한 군 시설 통폐합 성공적 모델을 포천에 조성해 달라"며 "이는 안정적인 작전 여건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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