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곶포구축제 경기관광축제 선정…1억확보

▲제10회 시흥월곶포구축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시흥 월곶포구에서 매년 열리는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돼 운영비 1억원을 획득했다. 올해 시흥월곶포구축제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맨손 활어잡기 체험, 어선 승선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3 경기관광축제는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지역주민 참여도,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등 축제 운영사항과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도내 35개 축제 중 23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2월2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관광축제 선정 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해 6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도비 1억원을 확보하고 핵심 프로그램과 콘텐츠 지원을 받게 됐다.

▲제10회 시흥월곶포구축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제10회 시흥월곶포구축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12년 처음 열린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추진위원회를 축으로 주민이 주도하며 월곶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매년 10월 월곶포구 일원에서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관광객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축제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10회 시흥월곶포구축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발굴에 집중하겠다.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관광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K-시흥시를 완성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