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고양시 ‘수상한 독서모임’ 운영…5개월간 10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02 10:20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독서를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은 쉽지 않다. 독서모임에 가볼까 싶지만, 매번 책을 읽고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선다. 이처럼 책 읽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친지모임을 독서모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상한 독서모임’이 고양특례시에 생겨 눈길을 끈다.

수상한 독서모임은 고양시가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매월 2팀을 선정해 총 10회 진행된다. 독서 리더와 모임을 매칭해 이뤄진다. 신청은 20세 이상 4~9인으로 구성된 사적 모임(친구, 동창, 학부모, 직장동료 등)으로 도서관-카페-스터디룸 등 장소를 섭외할 수 있어야 한다.

독서모임은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음 달 신청 모임을 접수한다. 4월 열릴 독서모임은 3월1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3월15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독서모임 참여 독서리더는 △김애훈 △남궁옥 △윤선희 △이주희 △지윤주 등 독서토론 전문 강사 5인이 맡는다. 독서모임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임 콘셉트, 함께 읽고 싶은 책 목록을 확인해 각자 모임과 가장 어울리는 강사를 선택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하고 편한 지인들과 익숙한 장소에서 책으로 만난다면 자연스럽게 모임 자체가 독서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의 도시 조성을 위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고양특례시 ‘수상한 독서모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 및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개최지는 고양시다.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기념해 연중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2일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 독서대전 행사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수상한 독서모임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TF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