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대호 안양시장 인동선 조속 착공 공동건의문 서명. 사진제공=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2월28일 인동선 인덕원역 1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제안된 지 20년이 되어간다"며 "인동선 인덕원역은 기존 4호선과 월곶-판교선, GTX-C노선 등 4개 노선 통합역사로 동시 개통돼야 하며, 안양도매시장-호계역(가칭) 주변은 추진 중인 안양교도소 복합개발과 연계해야 하는 만큼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시는 경기남부 거점도시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일상화돼 시민 불편이 극심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남북 간선 축인 인동선 전 구간이 조속히 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
▲최대호 안양시장 인동선 조속 착공 결의. 사진제공=안양시 |
![]() |
▲최대호 안양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중앙), 민병덕 국회의원(왼쪽) 인동선 조속 착공 결의. 사진제공=안양시 |
이어 경기도-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시는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했으며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에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민 1호 청원에 대해 "착공이 순연돼 도민이 우려하는 부분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되고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
▲최대호 안양시장 인동선 조속 착공 촉구. 사진제공=안양시 |
그러나 작년 8월 기획재정부가 4개 역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이후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 인동선 전체 12개 공구 중 안양시 1공구, 수원-용인시 9공구 2곳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