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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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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행복위 "어린이집 운영안정 적극 협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8 22:20
김포시의회-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28일 정담회 개최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28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와 정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김포시 공동주택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의 어린이집 운영 관련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합회는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차 계약기간을 3년~5년으로 의무화 △임대료는 현행 보육정원에서 보육현원 5% 이내로 변경 △어린이집 노후화 등에 따른 공사비용 일부(50%)를 공동주택 수선유지비로 우선 사용 등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김유진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장은 "제8대 김포시의회가 보육정책 발전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며 "오늘 제안한 건의사항은 상위기관에서 풀어야 할 사안인데도 소통해줘 감사하며, 시의회도 해법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영숙 위원장 등 행복위 위원들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할 필요가 있으니 보육 서비스 질 제고와 운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행복위 차원에서 상위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OECD 가입국 중 꼴찌를 기록할 만큼 저출생 현상이 심화돼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이는 곧 보육 서비스 질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합회도 어린이집 운영 어려움 등에 대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긴밀하게 소통할 필요성이 있으며, 경기도의회와 국회에 적극 탄원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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