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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27일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서명. 사진제공=양평군 |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1월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했다. 윤 린넨 시엠립주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진선 군수는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우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평군은 3월 중 고용농가 적격 여부 최종 확인 및 비자발급 절차를 거처 4월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 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이 마무리되면 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던 양평군 관내 농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적기 공급이 가능해진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PICH SOPHOAN(뺏 소포안) 차관은 서면으로 "양평군과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해 기쁘며, 파견되는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캄보디아왕국 중앙정부와 협약을 완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도입에 힘써 농촌인력 문제뿐만 아니라 농업인 복지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양평군은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66명을 배정받았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