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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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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 유치시민협의회 "경기국제공항 건설, 경제발전의 백년대계를 건설하는 대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7 23:40

시민협의회, 추경 예산 삭감 안돼...강하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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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의회를 찾은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제발전의 백년대계를 건설하는 대업이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등 7개 단체가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제발전의 백년대계를 건설하는 대업이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과 정책 연구 용역을 실시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증명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시민협의회는 일부 세력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꼼수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안의 반대, 철회, 폐기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65.5%의 화성시민은 경기국제공항을 찬성하고 있다면서 그럼, 대대수 화성시민은 꼼수에 놀아나는 무지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환경파괴범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공항 건설 반대 세력들은 농경지로 활용 중인 간척지를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주장하면서 환경규제로 제약을 받고 있는 습지 인근 지역 주민의 고충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일본 주부공항처럼 친환경적인 국제공항 건설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이라는 명분 아래 공항 건설 자체가 기후 악당이라는 논리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조차 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렇듯 이들은 "발목잡기의 정치적 논쟁과 사업 타당성 검토, 비전 제시 조차 못 하게 막고 있다"며는 "오히려 더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임을 자각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시민협의회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합리적 대안이고 상생발전의 기회로 확신한다"며, "‘친환경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와도 언제든 건설적 토의 및 토론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는 그날까지 비상식적, 비이성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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