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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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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엔청소년환경총회, ‘에너지평등’ 실현 강조 의결안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5 16:00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유엔환경계획 주최 이틀간 행사 15일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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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유엔청소년환경총회에 참석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에코맘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국내외 12개국의 청소년들이 ‘2023 유엔(UN)청소년환경총회’에서 기후위기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총회에서 정한 의결안에 "에너지 불균형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모든 국가들에게 기술과 재정 지원을 해서 ‘에너지평등’을 실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약 300명의 청소년들은 실제 국제 기후대책을 마련하는 국제회의처럼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했다.

총회 주제는 도시의 에너지와 쓰레기로 진행됐다.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와 UN산하 전문기구인 UN환경계획, 국제비영리기구인 UN협회세계연맹 주최로 UN청소년환경총회가 열렸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지난 14일 열려 이날 마무리됐다. 전날에는 개회식 및 의결안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고 이날 의결안을 정했다.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석한 여인우(16) 학생은 "평소에도 기후환경과 같은 국제 이슈에 관심이 많다"며 "도시의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의 입장을 들어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UN청소년환경총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전날 영상으로 축사를 이날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폐회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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