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5사의 로고. |
□ 전력공기업의 예산 절감 주요 내용(2022) (단위: 억원)
비교 | 절감액(억원) | 절감 내용 |
한국전력 | 38,000 | 부동산 매각, 사업 준공시기 이연 |
중부발전 | 4,061 | 폐지설비 매각 시기 조정, 대규모 걸설사업 및 출자사업 추진시기 이연 |
서부발전 | 3,880 | 건설비 절감, 신규사업 규모 조정 폐지예정설비 정비기준 개선 |
남부발전 | 3.286 | 부동산 매각, 미착수 사업 계획 이연 |
동서발전 | 1,623 | 사택매각, 사업 예산집행시기 조정 |
한국수력원자력 | 1,286 | 불용토지 매각, 해외사업 심의 강화 신재생에너지사업 집행시기 조정 |
남동발전 | 868 | 출자지분 및 사택 매각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해외사업 조정 지급수수료 및 광고선전비 절감 |
7개 전력공기업은 지난해에 총 5조3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해 총 115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산업부가 7개 전력공기업의 지난해 재정건전화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3조2000억원의 166%에 달하는 5조3000억원의 예산을 감축했다.
전력공기업들은 안전 등 필수적인 분야 외의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전력공급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사업조정, 매각 자산 발굴 등을 통해 올해 목표한 3조2000억원의 예산 절감을 위해 나설 계획을 알렸다.
전력공기업들은 사원 대출과 경조사비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복리후생 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력공기업 감축 목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됐다.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글로벌 에너지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전력공공기관의 재무위기 타개를 위한 자구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