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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30.87p(1.31%) 내린 2325.86에 개장한 뒤 줄곧 하락해 장중 2310선을 위협받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7억원, 개인은 180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507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280.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8원 오른 1285.0원에 출발한 뒤 다소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선 22일(현지시간) 견조한 미국 경제 지표가 나온 뒤 긴축 우려가 확산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종전 발표보다 오른 3.2%를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도는 21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
또 여야는 주식 양도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키로 합의했다. 이에 연말 양도세 회피 물량이 매도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안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떠받치는 대표 종목 삼성전자(-1.69%)와 SK하이닉스(-1.77%)는 미국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악화로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가 고도돼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39%), LG화학(-2.56%), 삼성SDI(-2.35%) 등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급락 지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성장주 네이버(NAVER·-3.52%)와 카카오(-3.09%)도 금리 인상 이슈 영향 아래 큰 폭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92%), 의약품(-2.97%), 기계(-2.42%), 서비스업(-2.35%)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0.17%)과 전기가스업(0.10%)은 강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선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77p(3.32%) 내린 691.25로 마쳤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7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같이 급락 출발했다. 전장보다 10.09p(1.41%) 내린 704.93에 출발한 뒤 낙폭이 더욱 확대되며 이날 종가에서 장 중 최저점을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9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3∼5%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에코프로비엠(-4.15%), 엘앤에프(-4.24%), HLB(-5.12%), 카카오게임즈(-3.82%), 에코프로(-4.85%), 펄어비스(-6.05%) 등이 크게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5조 8567억원, 코스닥시장 5조 585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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