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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첫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성료…"매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9 05:00
신용보증기금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사운드(SOUND) 2022’ 브랜드 선포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5∼1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사운드(SOUND) 2022’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보가 진행해 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수요자 중심의 컨퍼런스 형태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임직원,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 400여명이 참가했다.

6개 유망 스타트업의 치열한 경연을 펼친 창업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워킹시스템 기반의 서비스로봇을 개발하는 헬퍼로보틱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헬퍼로보틱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신보의 보증검토,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이후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보 Start-up NEST’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진행된 브랜드 선포식에는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통합 브랜드 ‘스타트업 유니버스’와 공공부문 최고의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신보의 장기 로드맵이 공개됐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U-CONNECT FINAL’에서는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열띤 기업설명회(IR)피칭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태블릿을 이용한 무인 주문형 데이터 플랫폼 티오더가 수상했으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과 원격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창업 도전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신보는 2014년 스타트업 전담 영업조직 설치를 시작으로 퍼스트펭귄기업 보증, Pre-ICON 보증, 혁신아이콘 보증 등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발굴·확장하며 창업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신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위한 SOUND 행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SOUND 행사가 최근 위축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새로운 촉매제가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라이프 타임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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