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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북미서 새 기가팩토리 짓나…멕시코 유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5 17:51
화면 캡처 2022-10-25 15250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를 방문한 모습 (사진=arandatamayo_ 트위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멕시코 국경도시에 신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텍사스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근 머스크가 켄 살라자르 주멕시코 미국 대사,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와 만나 회의를 가졌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머스크는 특히 멕시코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도시 중 하나인 누에보레온의 주도 몬테레이 외곽에 있는 산타 카타리나를 눈독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그러나 머스크의 잠재적 투자가 무엇을 수반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은 "그동안 테슬라는 북미지역에서 멕시코를 다음 기가팩토리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멕시코 방문은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며 그가 가르시아 주지사의 아내 마리아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찍힌 사진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누에보레온 주정부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 공급업체와 원활한 무역활동을 위해 국경 검문소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는 차선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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