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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05 15:52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난 4일(현지시간) 새마을금고와 우간다 현지 관계자들이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시스템 론칭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협력국 대상 최초로 지난 4일(현지시간) 우간다 봉골레패리시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시스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론칭 행사에는 김아영 참사관(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김태영 우간다 코이카 사무소장, 무기샤 패트릭 미티야나주 주지사, 음파키비 로버트 무역산업협동조합부 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경영정보시스템(MIS) 도입으로 회계 투명성이 개선됐고,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저축·대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USSD 코드를 통해 손쉽게 모바일 머니와 연계가 가능하고, 통장 잔액도 확인 가능하다. POS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는 파출수납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해 현재 8600명의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으로 농촌 지역사회 안에서 선순환하는 자금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우간다 내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ODA모델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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