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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2년간 3조2500억 특례보증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25 09:07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조25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기간 중 내수소비 위축, 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소기업·연매출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상금을 받은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 감소 등 영업기반 피해기업까지 포함해 자금지원에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보증비율(90% 상향)과 보증료율(0.5% 차감) 우대 적용, 심사기준과 전결권 완화 등 조치를 통해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보 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특화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 0.1%포인트를 추가 차감해 신청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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