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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오른쪽)가 18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왼쪽)과 송도국제도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체결식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계약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1필지 공급 계약으로, 공급부지 면적은 35만7366㎡(약 10만8000평), 매매 대금은 4260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갖춘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해 기존 5공구 제1바이오캠퍼스(제1~4공장으로 구성)보다 약 30% 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이다.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총 사업비는 7조원 내외가 될 전망이며 이곳에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함께 R&D 시설과 바이오 벤처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동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캠퍼스 내 제4공장도 오는 10월 부분 가동, 내년 완전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4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23만8000㎡ 넓이의 제1캠퍼스 부지를 모두 활용하게 된다. 제1캠퍼스 제1~3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36만4000L이고 현재 건설중인 제4공장은 25만6000L 규모이다. 제4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총 62만L로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압도적 CDMO 1위 기업이 된다.
수주 계약 체결도 순조롭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만 공시 기준 총 6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금액은 7641억원으로 이는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60%를 초과한 수준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계약은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의 비약을 위한 상호 투자"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존 림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차질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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