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 노조가 네이버의 5개 계열사 임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에 따르면 지난 14~15일 5개 계열사에 대한 쟁의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고 가결됐다.
5개 법인은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로, 이 법인들은 네이버가 경영지원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네이버아이앤에스’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노조가 쟁의에 나선 것은 계열사 임직원의 연봉 협상 및 처우개선을 위해서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네이버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 직원들도 하나의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산업별 노조 형태를 띠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설립됐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달 8일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5개 법인의 신입 초임이 네이버의 55~60% 수준으로, 지배기업인 네이버와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네이버 노조는 법인별 10회~13회의 교섭 결과를 바탕으로 ‘연봉 인상률 10%’와 ‘매월 15만원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인상률 5.7%~7.5%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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