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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날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사상 첫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은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0p(0.52%) 낮은 2316.41에 출발해 오전 중 2307.69까지 밀려 2300선을 위협 받았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9.1% 올랐다. 이는 전월 8.6%보다 높은 수준으로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다.
다만 코스피는 점심 무렵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지수는 234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상승 폭을 반납하는 등 등락 끝에 2320대에서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1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59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952억원, 개인은 104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312.1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SDI(2.51%), LG화학(2.46%)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발표한 2분기 호실적과 간밤 테슬라 주가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았다.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LG에너지솔루션(-0.12%)은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0.86%),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0.54%), 네이버(-1.68%), 기아(-1.25%)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5%),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88%)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1.64%), 비금속광물(0.51%)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433개, 내린 종목은 418개였다.
코스닥지수는 2.90p(0.38%) 오른 766.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p(0.08%) 내린 762.54에 개장해 소폭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405억원, 외국인이 7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1.28%), 카카오게임즈(1.98%), 펄어비스(1.35%)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셀트리온제약(-0.76%)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 초반 6% 넘게 급등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에 2.50%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6조4439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6조1724억원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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