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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6.69p(0.29%) 높은 2324.45에 출발한 직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이후 오전 10시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사상 첫 ‘빅스텝’을 내놓은 뒤 상승폭을 키워 2340대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5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68억원, 외국인은 995억원 순매도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은 한은 빅스텝 결정 이후 소폭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그러나 오후 중 재차 순매도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306.9원에 마감했다.
한은 빅스텝이 예상돼왔던 만큼, 불확실성 해소로 환율이 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p 인상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올린 것, 세 차례 연속(4·5·7월) 인상한 것 모두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례적 통화정책의 배경으로는 심각한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꼽힌다. 지난달 소비물가지수 상승률의 경우 6.0%로 뛰어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회의 직후 "당분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5%), 현대차(2.51%), 네이버(1.71%), LG화학(0.58%), 기아(1.40%), 카카오(2.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2%), 비금속광물(2.01%), 운수·창고(1.86%), 운송장비(1.19%) 등이 강세였다. 다만 전기가스업(-0.94%), 건설업(-0.50%)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550개, 내린 종목 수는 298개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0p(1.65%) 오른 763.18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56p(0.07%) 오른 751.34에 개장한 뒤 한은 빅스텝 결정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35억원, 외국인은 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7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엘앤에프(4.32%), HLB(5.62%), 카카오게임즈(2.33%)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5조9165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6조6984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사흘 연속 연중 최저 기록을 이어갔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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