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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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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커녕 채소·과일도 금값, 7월 제철 복숭아 등은 그래도 하락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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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 담긴 복숭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양파, 마늘, 대파 등 양념채소와 햇사과, 거봉 등 과일 가격이 7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6일 발표한 ‘양념채소 7월호’, ‘농업관측 과일 7월호’ 등에 따르면 이달 양파 1㎏(상품 기준) 도매가격은 1350원 내외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생산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폭등한 지난달(1343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평년(743원) 같은 달과 비교하면 무려 81.7% 높다.

올해산 중만생종(비교적 늦게 성숙하는 종) 생산량이 작년보다 18.3%, 평년보다 21.6%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이 예측됐다.

마늘 도매가격도 상품 기준 1㎏당 8500원으로 평년 같은 달(5961원)보다 42.6% 오를 전망이다. 지난달 가격(8773원)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마늘 생산량이 작년보다 7.1%, 평년보다 12.8%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 데 따른 영향이다.

대파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당 1700원으로 평년 동월(1399원)보다 21.5%, 지난달(1542원)보다는 10.2%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파 역시 올봄 가뭄 등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20.5% 감소한 이달 출하량 등이 가격 상승 원인으로 지목됐다.

주요 양념채소 중 건고추 도매가격은 작년산 재고량이 평년보다 증가한 영향으로 평년 및 지난달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기상악화로 이달 수확되는 햇고추 양이 줄어들면 가격이 전망치보다 오를 수 있다

사과 중 후지 품종 도매가격은 10㎏ 기준 3만5000∼4만원선으로 전망된다. 작년 같은 달(2만3700원)과 비교하면 47.7∼68.8% 비싼 수준이다.

쓰가루 품종의 경우 이달 10㎏ 기준 3만5000∼3만9000원으로 예측됐다. 작년 7월(3만5100원)에 비해 적게는 비슷하거나 많으면 11.1% 상승한다는 것이다.

포도 가운데 거봉 품종의 2㎏당 도매가격은 2만3000∼2만7000원으로 예상됐다. 작년 같은 달(2만1800원)보다 5.5∼23.9% 비싼 수준이다.

캠벨얼리 포도의 도매가격은 3㎏당 2만6000∼3만원으로 최소 작년 같은 달(2만5900원)과 비슷하거나 최대 15.8% 오를 전망이다.

다만 연구원은 7~8월이 제철인 복숭아를 비롯해 몇몇 과일은 가격이 내릴 것으로 봤다.

연구원이 예측한 이달 복숭아(백도) 도매가격은 4㎏당 1만6000∼2만원이다. 또 배 15㎏당 도매가격은 6만2000∼6만7000원, 하우스 감귤은 3㎏당 1만8000∼2만2000원으로 예측됐다.

이들 과일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달 가격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또 포도 중 샤인머스캣 품종의 경우도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2㎏당 3만6000∼4만원으로 작년(4만260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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