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올해 2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3명 선정

▲23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2년 2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표창식’에서 조봉환(왼쪽 세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백지원 웰빙바이오 대표, 김권자 정연 대표이사, 조 이사장, 대리수상한 김수자 애플앤치킨 대표 아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올해 4∼6월 2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웰빙바이오 백지원, 정연 김권자, 애플앤치킨 김수자 대표 3명을 선정했다.

23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2년 2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표창식’에서 소진공은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3개 분야의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해서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력 3년 이상의 소상공인 중 모범이 되는 기업(대표자)을 선정해 시상한다.

소상인 부문의 수상자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는 국내산 원료를 활용해 건강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의 수상자 김권자 대표는 컴퓨터자수와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의류를 개발해 생산하는 내수기업 정연을 운영하고 있다. 원부자재의 가격ㆍ외주비ㆍ물류비의 종합적 상승 등으로 원가 관리 및 수익 창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디자인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탑 서비스(ONE-STOP SERVICE)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형 패션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의 애플앤치킨 김수자 대표는 신영시장의 대표 상품 ‘애플 닭강정’이라는 메뉴를 개발해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홍보와 판매로 전통시장 홍보와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이룬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며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우수 소상공인의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해 매출 신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