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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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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400’도 뚫려버린 연저점…LG에너지솔루션·카카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6.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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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9.90p(2.04%) 내린 2391.0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6p(0.37%) 오른 2449.89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 하락 전환해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는 2372.35까지 내려 2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종가 역시 2020년 11월 4일 2357.35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2400선을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5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48억원, 183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월에도 0.75%p 또는 0.50%p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고물가를 잡겠다는 연준의 행보에 경기 침체 우려도 계속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또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도 잇따라 긴축 행렬에 동참하고, 주말 사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도 급락했다. 특히 2월부터 고공행진 한 국제유가 역시 하락 전환해 주말을 앞두고 배럴당 11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 와중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확대와 장중 반대매매 물량 출회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292.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1295.3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돌파했다. 그러나 위안화 강세와 당국 개입 등에 상승 폭을 줄였다.

시가총목 상위 종목 중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2.01% 하락한 5만86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만81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또 시총 10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3.53%), SK하이닉스(-2.39%), 삼성바이오로직스(-1.68%), LG화학(-1.56%), 네이버(-1.47%), 카카오(-4.16%)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에 S-Oil(-2.16%), SK이노베이션(-2.22%), GS(-5.51%) 등 정유주 낙폭더 두드러졌다.

반면 대형주 중에서는 CJ제일제당(2.20%)과 SK텔레콤(1.54%) 등 일부 경기 방어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재발사 기대에 한국항공우주(1.10%) 역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0.16%)만 강세였다. 전기가스(-4.52%), 종이·목재(-4.46%), 철강·금속(-4.08%), 운수창고(-3.72%), 건설(-3.65%) 등 대부분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7p(3.60%) 급락한 769.92에 마쳐 연저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종가는 2020년 7월 8일 765.96 이후 약 2년 만 최저치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9p(0.72%) 오른 804.48에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는 4% 넘게 하락해 763.22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4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3억원, 43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실적 추정치 하향 여파로 10.32% 급락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2.08%), HLB(-2.22%), 펄어비스(-4.86%), CJ ENM(-2.11%), 위메이드(-5.63%) 등도 크게 내렸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177억원, 7조1463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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