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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동물병원 경영 지원 '아이엠디티'에 25억 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10 10:34


GS리테일(상단) IAMDT CI

▲GS리테일 아이엠디티 기업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은 동물 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25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확보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엠디티는 지난달 기준 전국 57개 동물병원이 가입돼 있다. 현재는 병원 경영, 학술, CS,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회사)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200개까지 회원병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아이엠디티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병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중 핵심인 신규 ‘EMR 시스템(전자의료차트)’구축을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EMR시스템은 병원마다 다른 질병, 처방 코드, 약재 처방 등으로 고객 입장에서는 진료의 연속성이 단절되고 의사 입장에서는 진단, 처방 레퍼런스 등이 부족했다.

그러나 앞으로 클라우드 방식의 빅데이터로 구현될 신규 EMR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단, 진료, 검체 분석 및 처방 데이터가 방대하게 축적되고, 진단 및 처방의 레퍼런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만큼, 수의사의 업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동물병원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로 향후 다양한 펫 산업 포트폴리오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인 ‘어바웃펫’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또 다른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어바웃펫과 펫프렌즈가 아이엠디티와 처방식, 건강기능식 등 맞춤형 상품 개발을 협력하거나 양사의 PB(자체브랜드) 제품 등을 아이엠디티의 회원 병원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EMR 시스템은 동물병원 산업 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연관 회사들과의 시너지도 조기 실행해 반려동물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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