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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주요 펀드의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1월 15일 한국판 뉴딜 정책을 독려하기 위해 ‘TIGER BBIG K-뉴딜 ETF’,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 삼성뉴딜코리아 펀드, KB코리아뉴딜 펀드,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펀드 등 5개에 1000만원씩 투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2019년 8월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 5000만원을 그대로 두고, 수익금을 환매한 뒤 신규 투자금을 보태 뉴딜펀드 5개에 재투자했다. 당시 청와대 측은 펀드 재투자에 대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협력으로 수출규제 파고를 이겨낸 성과를 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기간 코스피가 16%, 코스닥지수가 9% 넘게 하락하면서 이들 펀드들 역시 손실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투자원금 총 1억원 기준 해당 퍼느의 수익률은 -12.43%, 가입한 6개 펀드 수익률의 산술 평균은 -17%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작년 여름까지 펀드 수익률은 대체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펀드 손실도 커졌다.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인 ‘TIGER BBIG K-뉴딜 ETF’와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는 문 대통령이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30% 이상 급락했다.
삼성뉴딜코리아 펀드와 필승코리아 펀드는 각각 -0.97%, -5.24% 수준으로 비교적 하락장에서도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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