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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왼쪽)와 미쓰비시 출신 유키히로 하토리. |
현대모비스는 일본 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安達亮一)와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던 유키히로 하토리(服部行博)를 각각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새롭게 재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두 사람은 일본 완성차와 부품 업체에서 40년 가까이 설계·구매 업무 등을 담당하며 폭넓은 업무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고 전해진다. 업무 전문성은 물론 일본 자동차 시장의 특성과 변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일본에서 고객 밀착형 영업과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글로벌 거점에 현지 고객 전담 조직(KAM)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고객사를 전담해 영업,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임원 영입도 이 같은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완성차 출신 임원급 전문가 영입과 현지 거점 기술 지원 인력 보강으로 올해부터 일본 완성차 대상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램프와 샤시, IVI(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제품을 공급해왔다. 기존 핵심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 핵심 부품 분야로도 수주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일본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추세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일본 내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수주 품목 다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 노력을 통해 올해 37억 4700만달러(약 4조 730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에 대한 해외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 보다 50%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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