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일자리,복지 등 포천형 인프라 구축에 총력"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선 / 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김승열 기자]포천시는 2022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동시에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썼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성원과 지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는 2022년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해 마련한 민선 7기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모두가 꿈꾸는 ‘행운의 도시, 포천’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2022년은 민선7기를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기호지세(騎虎之勢)의 자세로 멈추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정.성실시공을 지시하고 있다 / 포천시

◆ 지속발전 가능한 상생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철 7호선 포천연장선이 반영됨에 따라 경기도와 함께 복선 환승, 구간 지하화 등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군사 비행장 내 민항시설 설치사업을 토대로 균형발전 및 남북경협의 토대를 마련한다. 도시 발전의 초석인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규모 중장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심의를 통과한 고모리에 일반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하고, 포천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와 진목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미래신성장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으로 포천시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관·운영하고,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등 4차산업을 육성한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ONE-STOP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해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도 착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고용 안전망을 구축한다. 채용박람회, 일자리 상담 등 현장 밀착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포천청년비전센터를 개소하고, 청년 일자리 제공과 주거비 지원 등 청년이 행복한 환경을 만든다.

평화시대 남북교류 기반 조성에도 힘쓴다. 옛 38선 휴게소 일원에 38선 평화공원을 조성해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다.

스포츠를 통한 상생교류의 기반을 다지고 대한민국 스포츠 수도로서 나아간다. 시는 스포츠 도시 비전과 실행전략 방안을 마련했으며, 포천 평화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하는 국내 유일의 인프라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 포천시

◆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 끌리는 포천’을 만든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조성하고, 한탄강 관광단지 내부순환도로를 개설해 진출입로를 개선한다.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을 지닌 관광도시를 만든다. 디지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내 한탄강의 절경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하고, VR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백운계곡 천혜의 명소 프로젝트와 고모천 힐링물결 조성사업,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친수공간을 만들고, 소하천 정비사업과 지방하천 수해예방사업을 통해 안전한 하천 관리에 나선다.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 수를 확대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포천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하고, 수질오염총량제 추진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교육, 오염도 검사 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든다. 쾌적한 녹색도시공간 확충을 위해 태봉공원 등 도심근린공원 3개소와 쌈지공원 5개소를 확대 조성해 도시공원 조성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사용전 안전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 포천시

◆ 살기 좋은 안전 안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035년을 대비한 포천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12월 선정된 관인면 인정사업을 포함해 신읍동·영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중면 인정사업, 이동면 예비사업 등 5개의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교통환경 정착을 위해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태봉근린공원과 신읍4블럭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

친환경농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농업발전과 6차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농민의 소득 증대와 판로개척 등 농업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친환경 농업재단을 출범한다. 이외에도 신북면 일원에 K-가축방역센터와 영중면 일원에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경쟁력 있는 축산기반을 만든다.

출산가정을 위한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준공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에도 나선다. 24시간 응급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반을 운영한다.

▲포천시 돌봄통합센터 당선작 / 포천시

◆ 행복동행 문화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나눔과 행복이 함께하는 따뜻한 희망복지 실현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희망과 행복을 나눈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년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남부권에는 노인복지관을 지속 운영하고, 북부권에는 영북면에 새로운 노인복지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천시 돌봄통합센터 건립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조성되어 사회복지 통합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인증을 추진하고, 여성안심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함께 돌보고 일하는 성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여성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중·고등학교 1학년 무상 교복 지원,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 복지를 확대 추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위해 학교환경시설 개선 사업 등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투 트랙 교육 지원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포천시교육재단을 운영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교육사업을 개발하고,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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