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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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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로봇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사업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18 14:56

택배사는 공동배송센터까지만…센터에서 로봇으로 각 가정에 배달
자율주행로봇 개발사 ‘트위니’와 업무협약…운영 플랫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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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한진이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고객에게 가는 마지막 구간의 배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진은 이를 위해 자율주행로봇 개발 전문회사인 ‘트위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스트마일 배송은 택배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의 최종 고객에게 직접 개별 배송하는 일반적인 택배와는 달리 택배사가 공동배송센터까지만 배송하면 센터에서 각 가정에 최종 배송하는 형태다.

이에 양사는 우선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진은 공동배송센터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표준화하며, 트위니는 공동배송센터에서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양사는 상반기 중 공동배송센터 시범 운영 단지를 선정, 하반기에는 택배사와의 시스템을 연동하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과 배송 로봇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택배 배송과 보관 등은 물론 배달, 중고 거래, 쓰레기 배출 등 단지 내 라스트마일 생활물류 배송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이다.

한진 관계자는 "공동배송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따른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어 근로조건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택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라스트마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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