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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6개 비은행 계열사 CEO 후보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17 17:26

저축은행·신용정보 등 4곳 대표 신규 선임

캐피탈·자산운용 대표 연임

부산은행

▲BNK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금융그룹은 이달 임기가 도래하는 6개 비은행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확정했다.

6개 계열사는 캐피탈,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다. 이중 성명환 저축은행 대표이사, 성동화 신용정보 대표이사, 김석규 시스템 대표이사는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용퇴의사를 밝혔다.

먼저 캐피탈과 저축은행은 각각 CEO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서류 심사,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및 대외 평판조회 등 독립적인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 캐피탈은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두호 현 대표이사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저축은행은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면접 평가를 거쳐 명형국 BNK부산은행 부행장을 최종 CEO 후보로 추천했다.

자산운용은 2017년 10월 선임된 이윤학 대표이사가 1년 연임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와 시스템은 김성주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글로벌부문장)과 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CIB부문장)을 CEO로 신규 선임한다.

벤처투자는 김상윤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감사부문장)을 CEO로 선임한다. 도승환 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대표펀드매니저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하는 CEO 임기는 2년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7월 자회사 BU(Business Unit) 제도를 시행하고 은행BU장은 안감찬 부산은행장을, 투자BU장은 이두호 캐피탈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3일 이들 2명의 BU장을 비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며, 정기주주총회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는 만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기 대응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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