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희순

hsjung@ekn.kr

정희순기자 기사모음




[MWC 2022] KT, 터키 최대 이통사와 DX사업개발 MOU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03 15:38
[사진4] Turk Telekom MOU

▲오밋 오랄 투르크텔레콤 CEO가 MWC 2022에서 KT 전시관을 방문 중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MWC 202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터키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Turk Telekom)과 DX(디지털전환)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2016년 투르크텔레콤에 기가 LTE(롱텀에볼루션)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KT의 그룹사로 편입된 알티미디어는 지난해 투르크텔레콤의 IPTV(인터넷TV) 플랫폼에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오밋 오랄(Umit Onal) 투르크텔레콤 CEO(최고경영자)는 "양사는 각국에서 최초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급하는 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반으로 미래 기술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은 "터키 최대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디지코 KT의 DNA를 터키에 소개하고 제휴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며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을 투르크텔레콤과 협력하여 터키 시장에 맞게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