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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본사 공장 모습 |
부광약품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보유주식 약 773만주를 총 1461억원에 OCI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OCI는 부광약품 지분 약 11%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 등 9인이 보유한 21.6%의 지분은 매각 후 약 10.6%로 줄었다.
두 회사는 향후 주주간 협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투자 의사결정, 대규모 차입 등 중요한 경영상 판단에 상호 협의하는 등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OCI의 지분 투자로 부광약품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OCI의 폴리실리콘 분야 역량이 시너지를 내 파이프라인 확대와 성장 가속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광약품과 OCI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 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통해 공동 경영관리와 투자협력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OCI는 부광약품의 신약개발 능력과 성장가치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1960년 설립된 부광약품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항암제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 중이며, 현재 미국, 유럽 등 30개 이상 회사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OCI는 지난 2018년 바이오사업부를 신설, 국내외 항암제 개발 바이오 벤처에 재무적 투자를 벌여 왔다. OCI는 이번 투자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OCI의 지분 투자는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신약 연구개발(R&D)과 전략적 투자 역량에 OCI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자금력이 합쳐지는 것"이라며 "OCI와 함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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