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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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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TAZO’(타조) 가입자 15만명 넘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05 01:49
수원시 무인 공유자전거 TAZO 가입자, 15만 명 넘어서

▲수원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수원특레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TAZO(타조) 가입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

4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0월 정식 운영한 TAZO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TAZO 가입자는 15만3818명·총 이용 횟수 167만8000회에 달하며 하루 평균 이용 횟수 3453회·평균 이용 시간은 15분56초를 기록했다.

수원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함께 운영하는 TAZO는 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로 현재 약 3000대가 운영 중이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 공간에서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TAZO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내려 받아야 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해 회원가입을 하고,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주차 후 잠금장치를 잠그면 이용이 종료되고, 등록한 카드로 이용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이용 요금은 20분에 500원(기본요금)이고,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횟수 제한 없이(1회 20분) 이용할 수 있는 ‘30일 정액권’은 1만 원이다.

TAZO는 자전거 주차장·거치대, 인도 가장자리 등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TAZO가 시민들의 일상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길 바란다"며 "TAZO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업체와 시스템 보완·이용자에게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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